오렌지 등 감귤류의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제주 농민대표 8명이 삭발했습니다. 현홍대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등 농민대표 8명은 오늘 제주도청에서 삭발식을 갖고, 감귤은 제주의 생명이자 쌀이라며 반드시 쌀과 대등하게 협상에서 제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삭발식에 앞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도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주장대로 감귤류에 계절관세를 적용하면 감귤산업 전체가 붕괴할 것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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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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