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김태환 도지사에게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이 내려지면서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최종 확정되면, 도지사 재선거는 오는 12월에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르게 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김태환 도지사가 대법원에 상고하려면 (c.g) --일주일 안에 광주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해야 합니다. 상고장을 접수한 광주고법은 14일 안에 소송기록과 증거물을 대법원에 제출하고, 이로부터 두달 안에 대법원은 재판을 끝내야 합니다.--(c.g) 이에 따라, 대법원은 원칙적으로 7월초까지는 최종 판결을 내려야 합니다. 만약 대법원에서도 당선무효형이 내려지면, 김 지사는 판결과 동시에 지사직을 상실하고 행정부지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차기 도지사를 선출하는 재선거는 오는 12월 19일에 대통령 선거와 직선제 교육감 선거와 함께 치러집니다. (c.g)-- 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투표 120일 전인 8월 21일부터, 후보등록은 11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공식선거운동기간은 11월 27일부터 투표 전날까지 22일 동안입니다. --(c.g) 도정 현안을 풀어가는데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해군기지 반대단체들은 김 지사가 사법부로부터 '사망판정'을 받았다며 해군기지 문제에서 손을 떼고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지사의 정책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민간자본 유치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s/u) "한.미 FTA 협상 실패와 해군기지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정은 도지사의 거취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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