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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호텔 외자유치 맞나?(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4-20 00:00:00 조회수 155

◀ANC▶ 제주자치도가 홍콩자본을 유치했다고 홍보했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이 사실상 국내자본으로 추진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업자는 호텔 부지를 담보로 국내 금융업체에서 돈을 빌려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앵커호텔 부지입니다. 앵커호텔 사업자인 제이아이디는 지난 2천 5년 계약금 16억 5천만원을 낸 뒤 지난해 10월 잔금 173억원을 치르고 컨벤션센터로부터 호텔 부지를 샀습니다. 제주도는 외국자본 천 900만달러가 들어왔다며 지난 1월에 건축허가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니 제이아이디는 호텔 부지를 담보로 잡혔고 국내 보험회사 2군데와 대부업체 1군데로부터 잔금 173억원을 빌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컨벤션센터와 제주도는 최근까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컨벤션센터 ◀INT▶ "일단 돈이 들어오는 게 시급했기 때문에 외화인지, 차입금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제이아이디는 앞으로 투자할 건설비용 2천 500억원도 대부분 국내 자본을 유치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d ◀INT▶ "자금 자체는 외국 자본하고 한국 파트너가 같이 있습니다. 한국 파트너가 국내 자금을 합작으로 투자하는 프로젝트구요." " (s/u) "제주지역 관광개발 사상 첫번째 외국자본 유치라고 홍보됐던 컨벤션센터 앵커호텔 사업에 사실상 외국 자본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제주도의 신뢰도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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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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