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관심은 높았고, 결정주체도 제주도민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가중치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해군기지 설치 논의에 대해서는 관심 있다가 67%로 관심 없다 33%보다 두배 가까이 됐습니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찬반 논리와 내용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가 61%로 모르고 있다 39%보다 높았습니다. 해군기지 설치의 결정 주체는 제주도민이라는 응답이 7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정부와 해군 10%, 제주도지사 7%,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해당 지역주민 의견에 가중치를 반영할 지에 대해서는 반영해야 한다가 79%로 반영할 필요 없다 18%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어제 만 19살 이상 제주도민 천명을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입니다. 표본추출방법은 남원읍과 안덕면은 각각 100명씩, 나머지 지역은 800명을 할당한 뒤, 실제 지역과 성별.연령별 분포대로 가중치를 적용해 분석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