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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험난한 보상 예고(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5-29 00:00:00 조회수 101

◀ANC▶ 제주 혁신도시 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토지주들은 첫번째 설명회부터 주택공사의 보상절차가 일방적이라고 반발해, 앞으로 보상을 둘러싼 갈등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혁신도시 예정지인 서귀포시 서호동의 토지주들이 보상절차를 협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한주택공사는 감정평가사 3군데가 매긴 평균가격으로 다음 달부터 보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대책으로 택지나 아파트 분양권을 주거나, 500만원에서 천만원까지 이주정착금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토지주들은 이같은 일정과 방법이 일방적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토지주 ◀SYN▶ "진행절차가 처음부터 잘못됐다. 지금 설명하시는 세무사는 주공을 대표하는 분인가, 도민을 대표하는 분인가." 일방적인 것 아닌가." 토지주 ◀SYN▶ "현재 부동산 공시가격인지, 매매되고 있는 가격인지 그것부터 확실히 밝혀야 기준이 합리적인 것 아닌가." 주택공사는 토지주의 절반 이상이 감정평가에 동의했고, 오는 9월까지는 착공해야 한다며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주택공사 ◀SYN▶ "80명은 협의가 되더라도, 20명은 불만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분들 때문에 사업이 추진이 안 되서는 안 되기 때문에." 다른 지방 혁신도시 토지주들도 보상금은 기대보다 적고, 양도소득세는 예상보다 높다며 반발하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에서도 이의신청과 행정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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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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