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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호황(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06-04 00:00:00 조회수 36

◀ANC▶ 요즘 마늘 가격이 오르면서, 마늘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신바람이 났습니다. 마늘 주산지 금융기관의 수신액이 크게 늘었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지역 마늘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귀포시 대정읍의 금융기관입니다. 마늘 수매가 시작된 지난달 중순부터 고객이 늘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정읍 지역 금융기관 6군데의 수신액은 천 760억원으로 일년전 이맘 때보다 9%나 늘었습니다. 농협 ◀INT▶ "기존에 있던 대출금을 갚는다던가, 조금 더 여유가 있으면 정기예금을 가입하시는 경우가 많다." 올해 마늘 밭떼기 거래가격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올랐고, 농협의 수매가격도 24% 올라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품질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농민 ◀INT▶ "작년보다 풍작이고, 단가도 높아서 농민 입장에서는 이제야 숨통이 좀 트인다." 올해 대정읍 지역 농가에서 마늘 판매로 벌어들인 돈만 3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지역 상인들의 기대도 큽니다. 상인 ◀INT▶ "아무래도 낫지. 농촌에 돈이 돌아야 우리처럼 장사하는 사람도 나아." (s/u) "모처럼 찾아온 마늘 호황 속에 그동안 침체에 빠졌던 지역 경제도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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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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