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개막 이틀째를 맞은 제주평화포럼에서는 국내외 지도자들이 참석해 동북아시아에서도 EU와 같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동북아시아 공동체를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은 북한 핵 문제의 해결이라고 지도자들은 지적했습니다. 특히, 군사적 조치가 아니라 평화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SYN▶ "부시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서 평화체제 만들기를 선언하고." 프리마코프 ◀SYN▶ "우리가 북한에 압력을 가한다면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것이다. 북한 내부 상황이 옳지 않은 방향이 가도록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북아 국가들이 서로 화해하고 아시아 태평양이 힘을 합쳐 미국 중심의 세계체제를 바꾸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가이후 ◀SYN▶ "(한국과 일본은) 좋지 않은 기억도 서로 많이 있지만, 그것을 일일히 생각하면 앞으로 교류하기 어려울 것이다." 라모스 ◀SYN▶ "이제부터는 범 아시아-태평양이라고 불리는 우리들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도 개회식에서 제주가 세계 평화를 위해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해소하는 징검다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s/u) "제주 평화포럼은 내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제주 선언을 채택한 뒤, 폐막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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