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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용도 비상(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11-08 00:00:00 조회수 53

◀ANC▶ 감귤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가공용 감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감귤 풍작에다 비상품 비율도 높다보니 감귤가공공장은 벌써부터 포화상태여서 비상품 처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이른 아침부터 감귤을 실은 트럭들이 가공공장 앞에 줄지어 서있습니다. 공장 주변 농민들이 가공용 수매대상인 9번과 이상 감귤을 가져온 것입니다. 올해는 수매대상에서 1번과 이하가 제외됐지만, 그래도 비상품이 많다는게 농민들의 이야깁니다. 농민 ◀INT▶ "열매솎기를 하다보니까 비가 많이 쏟아져서 큰 감귤이 많이 생산됐더라구요." 농민 ◀INT▶ "극조생 비상품 감귤이 한 포대에 3천원, 2천원씩 받고 육지로 출하돼요. 그대로 안 팔고 여기 가져오는 분들은 정직한 분들이에요.." 날마다 300톤이 넘는 감귤이 들어오자 업체측은 하루에 20시간 이상 감귤 농축액 가공시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s/u) "특히, 최근 감귤값이 떨어지면서 가공용으로 감귤을 팔려는 농민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형편입니다." 하루 가공용량이 400톤인 제주도 지방개발공사도 포화상태에 이르러 24시간 가동하고 있습니다. 개발공사 ◀INT▶ "일본에 수출물량을 600톤 가량 추가했고, 해태 음료와 mou를 맺어서 전략적 판매를 해나갈 계획인데요." 가공공장들은 올해 감귤 생산량의 17%인 11만톤을 가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감귤 농축액 판매량이 줄면서 이같은 목표를 채울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 늘어난 비상품의 처리대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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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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