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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유세전(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7-11-30 00:00:00 조회수 51

◀ANC▶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직선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본격적인 거리 유세전을 시작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신영근 후보는 제주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려면 제주도 체육회 부회장으로서 스포츠 산업을 경영해 본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영근 ◀INT▶ "교육도 이제는 경영의 시대입니다. 중앙에서 주는 돈이나 앉아서 관리하는 그런 관리형 스타일이 아닙니다. 없는 돈 끌어와야 합니다." 양성언 후보는 안정 속의 발전을 내세웠습니다. 부정 선거로 얼룩졌던 교육계를 수습하고, 대학 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적을 인정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성언 ◀INT▶ "초보운전자는 실수하기 쉽습니다. 저는 3년 6개월의 단련된 운전기술을 발휘해 틀림없이 잘 해나갈 것입니다." 아직까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낮아 인지도를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감 후보들은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번째 주말을 맞아 행사장들을 돌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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