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순서, 오늘은 세번째로 인성교육입니다.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후보들은 제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학부모 ◀ＩＮＴ▶ "오로지 학습적인 것이 위주로 하니까 그쪽만 하니까, 나머지를 모르더라구요." 학부모 ◀ＩＮＴ▶ "부모가 애들하고 굉장히 접하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그런게 많이 딸리지 않나 싶어요." (s/u) "맞벌이 부부가 늘고, 핵가족화 현상이 심해진 요즘 학생들이 바른 인격을 갖추도록 가르치기 어렵다는게 학부모들의 고민입니다." 신영근 후보는 예방 중심의 생활지도로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c.g) 과잉행동장애 진단.치료 프로그램으로 부적응 학생을 지도하고, 퇴직교사와 학부모로 119 교포돌 도우미를 만들어 고민상담과 폭력신고를 받고, 공립 대안교육기관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신영근 ◀ＩＮＴ▶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학교와 가정과 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나가겠습니다." 양성언 후보는 좋은 교풍 세우기 운동으로 가정처럼 편안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c.g) 동아리와 학생회 등 학생자치와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추방 네트워크를 만들며, 졸업한 선배와 후배의 결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양성언 ◀ＩＮＴ▶ "정말로 학생 다워야 하고, 학생으로서 할 일을 하고 학생으로서 예절을 지키는 훌륭한 일들을 하는 학교를 만들자." 신영근 후보는 배타적 도민의식을 세계시민의식으로 바꾸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강조한 반면, 양성언 후보는 제주의 정체성을 살리는 전통문화교육과 4.3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