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대통령과 교육감 선거에 온통 관심이 쏠리면서 성금과 자원봉사활동이 크게 줄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해마다 연말이면 거리에 등장하는 구세군의 모금함, 지난 10일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했지만, 참여하는 시민과 기부금액은 예년보다 적은 편입니다. 구세군 ◀INT▶ "24일까지 모금을 계속하니까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참여해주시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도 도움의 손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자매결연을 맺은 단체들을 중심으로 봉사활동과 후원금이 들어오긴 하지만, 예년에 비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요양원 ◀INT▶ "기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힘든데, 온정의 손길이 있으면 이런 곳에는 많은 도움이 된다."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달 들어 걷힌 성금은 3억 8천만원으로 올해 목표 12억원의 32%에 불과합니다. 전국 평균 53%보다 20% 포인트 이상 낮습니다. (s/u) "선거 열기 속에 잊혀졌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금부터라도 감싸안는 온정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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