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허정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늘 제주 유나이티드를 방문해 대표팀 차출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주의 아뚜 베르나지스 감독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K-리그 열 네팀을 순회 방문하고 있는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를 찾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다음달 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치를 월드컵 지역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 소집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고, 아뚜 감독은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허정무 ◀SYN▶ "프로팀에 최대한 피해를 안 주게끔 할테니까 많이 도와줬으면 고맙겠다." 아뚜 ◀SYN▶ "축구협회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 두 감독은 우리나라와 브라질의 축구를 주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난해까지 제주를 이끌었던 대표팀의 정해성 수석코치도 선수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습니다. 대표팀 예비 엔트리 50명에 포함된 제주 선수는 조진수와 구자철, 이동식과 이상호 등 4명, 최종 엔트리 23명에 포함되려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합니다. 조진수 ◀INT▶ "한국 축구가 새로 시작하는 단계니만큼 제가 최종 23명에 든다면 신인이라는 자세로." 허정무 ◀INT▶ "모두가 문이 열려있기 때문에 지금 제가 선발 가능성에 대해서 어느 선수가 높다 낮다 얘기드릴 수는 없습니다." (s/u) "제 1기 허정무호에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오를 수 있을 것인지, 대표팀 명단은 이달 말에 발표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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