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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진청 폐지, 육종연구는?

홍수현 기자 입력 2008-01-17 00:00:00 조회수 89

◀ANC▶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른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폐지로 제주지역 농업연구 분야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감귤육종연구를 비롯한 각종 농업기술 연구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18개 외청 가운데 유일하게 폐지 대상이 된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난지농업연구소 직원들은 정상적인 업무를 하면서도 뒤숭숭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농업분야 연구와 지도업무 가운데 연구업무만 따로 떼어 정부출연기관인 공사 형태로 전환될 경우, 업무 영역이 크게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SYN▶ 연구소 "농촌 관련 기관만을 대상으로 인력을 줄인다는게 쉽게 납득이 안 되니까..." 연구소가 공사로 바뀌면 최소의 전문인력만으로 농식물 품종개량이나 사업성이 높은 새 농업기술에 대한 연구에 주력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른 수익성만을 고려한 나머지 이른 바 돈이 안 되는 농작물 분야의 기초 농업기술 연구는 축소될 우려가 높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에 한정된 감귤과 관련해 육종개발이나 기술연구에 대한 투자를 지금처럼 유지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INT▶ 농업경영인연합회 "가뜩이나 FTA로 농민들 어려운데, 농촌지원 조직을 폐지한다는 것은 아예 농업을 포기하는 게 아닌가..." (s/u) "FTA와 수입개방에 대비해 새로운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기존 재배작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정책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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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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