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이용객은 늘었지만 매출액은 줄었습니다. 제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시내 면세점 이용객은 40만명으로 재작년의 36만명보다 1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은 696억원으로 4% 감소했습니다. 이는 비교적 고가품을 구입하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줄고, 가격이 저렴한 토산품을 주로 구입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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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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