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자생식물 2천여종 가운데 157종이 멸종위기에 처했고, 이 가운데 24종은 세계적인 희귀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김찬수 박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보존연맹의 기준에 따라 평가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세계적 희귀식물에는 제주고사리삼과 왕벚나무, 가는물부추와 한라구절초 등이 포함됐고, 가장 큰 훼손원인은 원예용 채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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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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