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수용능력이 확대됐습니다. 여객 수요가 많은 명절이나 주말 오후같은 특정시간대에는 특별기 투입마저 어려웠는데, 수용능력 확대로 좌석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좌석난이 극심했던 지난해, 제주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기록입니다. (CG) 봄 관광철인 4월과 여름 성수기인 7,8월 주말마다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는 항공기 이착륙 대수가 수용한계인 26대에 육박했습니다. 때문에 이 시간대에는 관광객 등 여행객 수요가 몰려도 항공사가 특별기를 투입하지 못했습니다. ◀INT▶ 대한항공(지난해 5월) "항공기 이착륙 대수가 포화상태여서 특별기를 투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성수기 때마다 발생하는 이같은 항공기 포화상태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공항공사가 제주공항의 항공기 주기장을 20면으로 1면 더 늘리고, 서울지방항공청이 이를 토대로 운항시간 조정기준을 26대에서 28대로 확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매 시간마다 항공기 2대가 더 뜨고 내릴 수 있어, 당장 이번 설 연휴부터 하루 평균 6천 여 명이 추가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공항공사 "하루 평균 30 여 대, 연간 만 여 대의 항공기가 더 이착륙할 수 있는 효과 기대..." (s/u) "공항공사는 또, 오는 4월까지 항공기 주기장을 1면 더 확장해 시간당 항공기 수용능력을 30대로 늘릴 계획이어서 만성적인 좌석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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