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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굿 전야제(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02-03 00:00:00 조회수 10

◀ANC▶ 새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을 하루 앞두고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탐라입춘굿놀이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나무로 만든 소인 '낭쉐' 앞에서 고사를 지냅니다. 옛부터 제주에서 새 철 드는 날이라며 중시했던 입춘에 풍년을 기원했던 '낭쉐코사'입니다. 축문 ◀SYN▶ "묵은 철은 지나가고 신구 세관 갈리어 새 철이 돌아드는." 고사가 끝나자 제주의 전통적인 잡곡 농사를 보여주는 농사풀이가 열립니다. 집집마다 부정을 막기 위해 낭쉐를 끌고 돌아다니며 열었던 거리굿인 '낭쉐몰이'도 재현됐습니다. 입춘굿이 열리는 제주목관아 앞에 낭쉐가 도착하자 액을 몰아내는 방액놀이가 열렸습니다. 시민 ◀INT▶ "재미있고 애들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무자년 새해에도 무사안녕할 것 같다." 고대 탐라국 시대부터 열렸다는 입춘굿 놀이는 일제시대에 중단됐다 지난 99년부터 다시 열려 올해로 10번째를 맞았습니다. 제주 민예총 회장 ◀INT▶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농경문화의 부활을 꿈꾸는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는." (s/u) "입춘인 내일은 새 봄을 맞아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 8천여 신을 맞이하는 입춘굿과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과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제주목관아 일대에서 열립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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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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