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동이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주도한 강정마을회장의 통장 임명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강정마을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은 통장을 공석으로 남겨 둔 것은 행정기관의 직무유기라며 소송을 내거나 마을회관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을회는 오는 18일 저녁에 임시총회를 열어 대책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