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 유나이티드가 지난 겨울 알차게 전력을 보강하고 올 시즌 프로축구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8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화끈한 공격 축구를 표방한 브라질 출신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의 영입, 예년과 달리 2군까지 참가해 새 감독 앞에서 무한경쟁을 벌인 한달 동안의 터키 전지훈련, 최연소 국가대표 구자철 등 네사람의 태극전사를 배출하면서 제주의 전력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자철 ◀ＩＮＴ▶ "더 꿈이 커졌고, 생각하는게 더 넓어졌고 K-리그 나가서 상대팀 좋은 선수들 만나도 이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C/G) 히칼딩요와 호물로, 빠찌의 브라질 출신 용병 삼총사와 조용형과 김영신 등 트레이드로 보강된 이적생, 2008 K-리그 드래프트 1순위 윤원일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빠른 공수전환과 강한 압박 등 팀플레이를 강조하는 알툴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알툴 ◀ＩＮＴ▶ "선수들이 지금까지 많은 훈련을 했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제주는 오는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인천을 맞아 달라진 모습을 선보입니다. (S/U) "올 시즌에는 반드시 K-리그 판도를 뒤집겠다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친채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