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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준비 차질(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05-19 00:00:00 조회수 25

◀ANC▶ 제주 혁신도시로 옮겨야 할 공공기관들의 이전 준비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구조 조정과 기관장 교체에 휘말렸기 때문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 혁신도시의 공정율은 현재 5% 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공기관들이 새 청사를 설계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해야 합니다. (c/g) 문제는 제주로 옮겨야 할 공공기관 9군데 가운데 국가기관 5군데를 뺀 정부투자기관 4군데입니다. 정부는 정부투자기관들의 민영화와 통,폐합을 검토하고 있고, 노조는 이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임명된 기관장들까지 사표를 내면서 새 청사 설계와 내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공공기관 관계자 ◀INT▶ (c/g) "정부 차원에서 6월 말까지 혁신도시에 대한 정책을 다시 결정한다고 하니 그 이후에 새로 다시 밟아 가지 않겠나." 이 때문에, 서귀포시가 지난 주 공공기관 9군데를 방문했지만, 정부투자 기관들로부터는 뚜렷한 이전 계획을 듣지 못해 오는 7월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김형수 시장 ◀INT▶ "국가기관 5군데는 인사이동, 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공사.공단들은 한번 오면 정주해야 돼 교육.의료환경을 확충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들은 항공권의 자유로운 예약과 항공요금 특별할인, 가족들의 취업 등 서귀포시가 감당하기 힘든 요구사항들을 내놓았습니다. (s/u) "대통령이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높아졌던 혁신도시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혁신도시의 앞날은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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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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