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이 민영화되면 올해만 천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제주공항 운영부문의 당기순이익은 291억원으로 예상되지만, 민영화가 되면 지금까지 공항공사가 부담했던 공항확장과 관제비용 등 천 244억원을 독자적으로 부담해야 돼 953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904억원, 확장사업이 끝나는 2천 10년에도 193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며, 280억원의 흑자를 낸 지난해도 확장비용을 감안하면 108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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