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근에서 2천년 이후 지진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제주에서 감지된 규모 2.0이상 지진 32차례 가운데 78%인 25차례가 2천년 이후 발생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1980년대에는 1차례, 1990년대에는 6차례 발생했었습니다. 이는 2천년에 지진계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감지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세계적으로도 2천년 이후 지진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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