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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철쭉 만발(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06-07 00:00:00 조회수 193

◀ANC▶ 한라산에 봄의 상징인 철쭉이 만발했습니다. 철쭉제와 철쭉 등반대회가 열린 가운데, 8천 여명의 등반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해발 천 700미터, 한라산 정상이 바라보이는 고원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봄의 끝자락에 피어나 제주의 봄을 마무리하는 한라산 철쭉입니다. 고된 산행 끝에 만난 장관에 등반객들은 발길을 멈추고 포즈를 취해봅니다. 등반객 ◀INT▶ "이렇게 넓은 지역에 꽃 핀 거 처음 보거든요. 오늘은 가족들이랑 왔는데 다음엔 꼭 남자친구랑 올거에요." 오백 장군이 버티고 섰다는 영실계곡의 기암에도 화사한 철쭉과 짙어가는 신록이 어우러져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등반객 ◀INT▶ "가슴이 확 트이죠. 산에는 많이 다니는데 특히 한라산에는 다른 곳보다 느낌이 더 새로운 것 같아요." 현충일 연휴에 철쭉 등반대회까지 열리면서 한라산에는 등반객 8천 300 여명이 찾아와 산행의 묘미를 즐기면서 건강을 다졌습니다. 등반객 ◀INT▶ "힘들어도 기쁨이 있쟎아요. (어떤 게 있습니까?) 정복감도 있고, 탁 트인 시야를 보면서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그런 느낌 때문에 올라가요." 나라와 제주도민들의 무사안녕과 함께 산악인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한라산 철쭉제도 열렸습니다. 제문 ◀SYN▶ "여기 한라산을 오르는 모든 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살펴주옵소서." (s/u) "한라산 철쭉은 이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면서 화려한 봄의 장관을 연출하게 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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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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