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항공사들에 이어 저가항공사까지 국내선에 유류할증료를 도입해, 항공요금 인상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달 초에 취항하는 영남에어는 유류할증료 만 3천 800원을 물려, 부산과 대구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요금을 20% 정도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요금을 15% 정도 올리는 제주항공도 유류할증료를 도입하겠다며 제주도에 협의를 요청했고, 다음달 17일에 취항하는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사인 진에어도 유류할증료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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