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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도 세계최고(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08-28 00:00:00 조회수 197

◀ANC▶ 중국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동아시아의 대기오염이 세계에서 가장 심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기후 온난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오늘 열린 대기갈색구름 학술대회에서 밝혀졌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과 미국의 기상학자들은 제주에서 2천 5년부터 함께 기상관측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공장과 자동차 매연이 만들어낸 대기갈색구름을 10년 동안 추적하는 연구입니다. 오늘 발표된 중간연구결과는 충격적입니다. 황사현상이 심한 봄철에는 대기갈색구름이 제주의 대기온도를 최고 3도나 높여, 세계적으로도 상승폭이 가장 높았습니다. (c/g) 대기갈색구름 속의 검은 오염물질이 햇볕을 흡수하는 파라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윤순창 교수 ◀INT▶ "대기가 태양열을 흡수하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지표에는 태양열이 미치지 않아 증발량이 줄어들면서 강수량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기상학자들은 대기갈색구름의 구조를 밝혀내기 위해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관측을 시작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기간과 끝난 뒤의 대기상태도 비교합니다. 김병우 교수 ◀INT▶ "올림픽 기간중에 가동을 멈췄던 공장이나 자동차들이 다시 운행하면서 나타는 변화를 통해 오염물질의 정확한 양을 알 수 있다." (s/u) "기상학자들은 다음달 말까지 대기갈색구름을 관측한 뒤, 내년 쯤 분석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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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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