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제주 출신 역도 국가대표 김수경이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 3관왕에 올랐습니다. 고등학교 축구 제주 선발팀은 6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전라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체전 나흘째 소식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김수경은 합계 218킬로그램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김수경은 여자 일반부 63킬로그램급에서 2천 6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 3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수경 ◀INT▶ "올림픽 갔다와서 몸이 좀 회복이 덜 됐는데, 그래도 좋은 기록, 성적이 나와서 좋아요." 여자 육상 대학부 400미터 계주에서는 제주대학교팀이 금메달을 땄고,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킬로그램급에서는 엄혁이 금메달을 땄습니다. 남자 축구 고등부 제주선발팀은 8강전에서 인천 부평고등학교를 1대 0으로 누르고 6년 만에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제주 선발팀은 내일 경북 안동고등학교와 갖는 준결승전에서도 이기면 지난 98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제주도 선수단은 오늘 메달 20개를 추가하면서 지금까지 54개를 따거나 확보해 이번 대회 목표인 메달 66개 획득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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