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으로 해외여행 대신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지난달 관광객 증가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2만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2%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은 18% 늘었고, 골프 등 레저스포츠 관광객은 세곱절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국제선 항공편이 줄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22% 줄었고, 대만인은 83%나 줄었습니다. 한편, 올들어 전체 관광객은 49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 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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