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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적응하라(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8-11-19 00:00:00 조회수 57

◀ANC▶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 변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대회가 제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우리에게 이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지구 온난화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화두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의 특산물이었던 한라봉과 노지 감귤은 90년대 말부터 남해안에 상륙했습니다. 대신 제주에선 망고와 아떼모야 등 열대과일들이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위기이면서 기회도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과학자들은 온난화가 이미 막을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제는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재호 ◀INT▶ "아무리 노력해도 중국과 인도 사람들이 더 큰 냉장고, 더 큰 자동차 사면 전 세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적어도 지방정부는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만큼 이 더워지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기후 변화가 정치나 사회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더이상 소수의 과학자들에게만 이 문제를 맡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글랜츠 ◀INT▶ "국제연합이나 국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국립기상연구소와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레까지 아시아 태평양 14개 나라의 기후변화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다집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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