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은 설날을 맞아 제주 mbc가 실시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해군기지 추진절차에 대해선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지만, 고도제한 완화와 투자개방형 병원은 찬성이 많았습니다.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주민갈등 해소와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 이행에 대해선 해군이 잘못하고 있다가 59%로 잘하고 있다 29%보다 두배 정도 높았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30대와 화이트칼라, 옛 서귀포시에서 가장 높았고, 농림수산업자와 중졸이하, 50대 이상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더 높았습니다. 제주도가 대규모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초고층빌딩을 허용하려는 고도제한 완화방안에 대해선 찬성이 52%로 반대 42%보다 10% 포인트 높았습니다. 찬성은 한나라당 지지자와 농림수산업자와 자영업자에서 가장 높았고 자유선진당 지지자와 화이트칼라, 주부는 반대가 더 높았습니다. 제주도가 영리법인병원에서 이름을 바꿔 추진하고 있는 투자개방형 병원의 허용에 대해선 찬성이 54%로 반대 39%보다 15% 포인트 높았습니다. 찬성은 한나라당 지지자와 50대 이상, 농림수산업자에서 가장 높았고, 민주노동당 지지자와 30대, 블루칼라에서는 반대가 더 높았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