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어업협상에서 제주 어민들의 주력어종인 갈치가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지난 3일부터 사흘동안 올해의 배타적 경제수역 조업규모와 조건을 협의했지만, 우리나라 어민들이 일본 수역에서 잡는 갈치 할당량을 늘리는 문제를 놓고 입장 차이를 보여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나흘동안 실장급을 대표로 한 고위급 회담을 열어 타결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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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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