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언론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늘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하기에 앞서, 제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은 미디어법안의 강행처리를 포기하고,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한나라당이 방송장악 의도가 없다면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여론 수렴에 나서야 하며, 영국과 프랑스 등 OECD 국가들도 이같은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디어법안이 오늘 국회에 상정됨에 따라 제주문화방송 노조원들은 내일 아침 6시부터 파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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