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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서 아끼자(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4-10 00:00:00 조회수 114

◀ANC▶ 화물선이나 항공기로 물건을 실어날라야하는 제주지역은 물류비용이 다른 지방보다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물류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항과 제주공항으로 드나드는 화물은 대부분 영세 자영업자나 농민들의 소규모 화물입니다. 내륙지방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다보면 물류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운송구간이라도 물류비는 계약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계약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운송업체 ◀INT▶ "선사나 항공사가 독점적인 우위체제에 있다보니까, 가격 자체도 검증 없이 연간 몇 프로씩, 환율이나 유가가 인상될 때마다 급격히 운송단가를 인상하다보니까." 슈퍼마켓 ◀INT▶ "여기보다 육지에 엄청 싼 공산품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막상 그걸 매입해올라다보면 물류비가 너무 많이 드는거라예." 한국교통연구원은 제주지역에 공동물류센터를 만들어 소량화물을 한꺼번에 운송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규모를 키워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운송단계와 하역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교통연구원 ◀INT▶ "참여주체들이 어떻게 비용을 내고 그 이익을 어떻게 분담하는지가 중요한 부분인데, 거기에 대해서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은 공동물류센터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부터 2천 20년까지 추진될 제주지역 물류기본계획안을 오는 10월까지 제주도에 제출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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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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