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가운데 제주 노선의 비중은 높아지고 있지만, 제주공항에 등록해 지방세를 내는 항공기는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24대 가운데 7대, 아시아나항공은 68대 가운데 9대만 제주공항에 등록했고, 나머지는 서울과 인천, 부산과 울산, 광주 등 다른 지방에 등록해 지방세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횟수가 늘면서 소음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항공사들이 내는 세금은 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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