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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 바뀐다(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4-21 00:00:00 조회수 48

◀ANC▶ 기후 변화가 제주지역 환경은 물론 산업과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기후 변화에 대한 종합연구결과를 조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으로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자 제주로 오려던 관광객 만여명이 발길을 돌렸습니다. 기후 변화로 태풍과 집중 호우가 늘어나면 항공교통에 의존하는 관광산업은 이처럼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후 변화와 함께 변덕스러워지는 봄 날씨는 감귤 생산량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듭니다. 감귤 발아와 개화기에 기온 변동이 심해지면 열매가 지나치게 많이 열리거나 적게 열리는 해거리 현상도 심해지기 때문이니다. 한상헌 ◀SYN▶ "보통 60만톤이 적정량인데, 올해는 90만톤 정도인 것은 이러한 기후변동에 의한 요인으로 가중되고 있다는 겁니다." 보리와 콩 등 밭작물은 기온이 오르면 생육기간이 짧아져 생산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창길 ◀SYN▶ "전체적으로 곡물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고, 경작하는 농작물의 제한이 가능하다." 지하수위 변동폭이 늘어나 수자원 관리가 어려워지고, 건축물이 부식돼 유지보수비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제주도가 지난해 시작한 기후변화 영향평가와 적응모델 개발의 첫번째 결과로, 2천 12년까지 22개 분야에서 진행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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