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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긴장(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4-28 00:00:00 조회수 162

◀ANC▶ 우리나라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추정환자가 발견되면서 제주 관광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관광업계는 초대형 악재를 만났고, 내국인 관광업계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최대 성수기인 일본의 황금 연휴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들떠 있던 외국인 대상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적으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인 사스가 유행했던 2천 3년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일년 전보다 23%나 줄어든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인 전문 여행사 ◀INT▶ "지금 현재는 골든위크에서 손님들 캔슬은 없고, 단지 추후 보면서 발생했을 경우에는 제주도 캔슬 현상이 나오지 않겠는가." 반면, 내국인 관광업계는 사스가 유행했던 2천 3년,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줄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11%나 늘어났던 만큼 다소 여유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감염이 확산되면, 역시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내국인 전문 여행사 ◀INT▶ "내국인들이 해외여행 대신에 제주도를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여행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은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제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의 검역도 문제입니다. 지난해 제주공항으로 관광객 15만명을 보낸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5억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돼지 인플루엔자 잠재위험국가입니다. (s/u) "특히, 제주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면 제주의 관광산업은 뿌리째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태의 영향을 아직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올해 제주 관광의 가장 큰 변수임은 분명해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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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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