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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추진(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5-06 00:00:00 조회수 76

◀ANC▶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이 김태환 제주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와 민주노총, 전국농민회 등 28개 단체로 구성된 주민소환운동본부는 김태환 지사가 해군기지 유치와 추진과정에서 주민과 도의회의 의견을 묵살했고, 제주의 이익과 미래도 보장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비대해진 권력으로 다른 정책의 결정과 추진과정에서도 독선과 독주를 저질러왔다며 제왕적 도지사를 주민의 손으로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대언 ◀SYN▶ "우리는 제주의 미래가 기로에 서있는 지금, 김태환 지사의 독선과 무능을 더이상 방치하는 것은 제주의 미래를 방치하는 것이라 단언한다." 이에 대해, 김태환 지사는 해군기지는 국가가 추진하는 안보사업이며 지방자치단체도 국가의 일원으로서 일정 부분 책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민의 심판을 받을 각오로 도정을 이끌고 정책을 결정해왔다며, 독선과 무능이라는 지적은 자신의 양심을 걸고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태환 ◀SYN▶ "저는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직업공무원이라는 자세로 떳떳하고 추호의 부끄러움 없이 일해왔다고 생각합니다." (s/u) "주민소환투표가 과연 실시될 것인 지, 만약 실시된다면 투표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지방선거를 일년 앞두고 투표가 추진된다는 것만으로도 김태환 지사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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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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