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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는 짧다(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5-13 00:00:00 조회수 175

◀ANC▶ 봄철 관광 성수기가 지나가면서 관광업계에는 최악의 비수기인 6월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제주 관광 인프라를 점검하는 기획뉴스, 오늘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극심한 불균형을 조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펜션을 8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민주씨는 해마다 이맘 때만 되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봄철 성수기가 끝나는 다음달 초부터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말까지 한달 이상 예약이 뚝 끊겨버리기 때문입니다. 펜션 ◀INT▶ "곤란한 것은 아무래도 운영이 안 되니까 그 사이에 손님이 끊기면 공과금이라든가 대출금 문제도 있고.." 펜션과 마찬가지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주로 상대하는 렌터카 업체들도 다음달에는 차량의 절반 이상을 주차장에 세워둬야 합니다. 렌터카 ◀INT▶ "그러면 예를 들어 50%만 보유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여름 성수기에는 100% 이상 가동해야 되기 때문에 차량을 많이 비축, 구비해야 되고." (c/g) 최근 5년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방문 시기를 살펴보면 4월과 5월, 8월에만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합니다. 한국은행 ◀INT▶ "관광산업에서 비수기 동안에 일자리가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있겠고, 비수기 동안 벌지 못한 소득을 만회하기 위해서, 성수기 동안 높은 물가 책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수학여행단,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 피서관광객이 집중되는 관광형태가 굳어지면서 항공좌석난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s/u) " 결국, 비수기 문제를 업계의 노력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관광정책이 필요해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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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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