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문화예술인들의 교류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시아의 시인과 미술인, 영화인들이 제주에 모여 오랜 친구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나라마다 고유한 정서와 역사가 담긴 시를 자기 나라 언어로 낭송합니다. 태국 ◀ＳＹＮ▶ "사방이 고요하나, 아직 평화는 찾아오지 않았다.세상은 놀랐으나 삶은 계속된다." 한국 ◀ＳＹＮ▶ "그 미소의 보석으로 지구는 빛나고 그 미소의 천진 속에 시냇물 흘러갑니다. 그 미소 멀리멀리 퍼져나갑니다." 아시아의 미술가와 비평가, 큐레이터들이 미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ＳＹＮ▶ "국가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서로의 작품을 서로에게 더 많이 노출시켜야 한다." 한국 ◀ＳＹＮ▶ "포럼을 갖고, 어떤 주제를 갖고 우리가 이야기하고 곁들어서 전시행사를 갖는 기회가 마련된다면은." 영화인들도 아시아 영화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s/u) "문화예술인들은 행사 이틀째인 내일(오늘)은 제주 올레걷기코스와 천지연폭포 등 제주의 명소들을 둘러보게 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