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카이스트가 국책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온라인 전기자동차'와 '그린 모바일 하버'를 제주에서 연구합니다. 카이스트의 국책사업을 추진할 연구시설이 제주시 구좌읍에 들어섭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카이스트가 제주에서 실용화 연구를 진행할 온라인 전기자동차입니다. 도로에 묻어놓은 전선에서 전력을 공급받기 때문에 배터리를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시승해서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ＳＹＮ▶ "성공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먼 바다에 떠 있는 배에서 짐을 내린 뒤, 항구로 가져오는 '그린 모바일 하버'도 제주에서 개발됩니다. 움직이는 항구로도 불리는 '그린 모바일 하버'는 대형 화물선이 드나들 수 없었던 수심이 얕은 항구에서 쓰이게 됩니다.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은 제주도가 이러한 국책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서남표 ◀ＳＹＮ▶ "제주도가 특별자치도여서 환경문제가 중요한 것 같고, 제주도에는 앞으로 계속 인구가 줄지 않고 늘어나면 새로운 기업.산업체가 생겨나지 않겠나." 카이스트는 제주에서 연구할 국책사업에 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연구시설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와 김녕리에 내년 말까지 착공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