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제주지역에서 운영되는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시범지구에서 품질과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전기요금제가 적용됩니다. 지식경제부는 가전제품용으로는 품질이 높은 전력을 공급해 높은 요금을 물리고, 전열기구에는 품질이 낮은 전력을 공급해 낮은 요금을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력을 많이 쓰는 낮에는 전기요금을 비싸게, 밤에는 싸게 매기는 시간대별 차등요금제가 도입되고, 발전소에서 가정까지 송전 거리에 따라 요금을 달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