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일출봉이 바뀐다(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6-23 00:00:00 조회수 31

◀ANC▶ 세계자연유산 가운데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성산 일출봉의 모습도 앞으로 달라지게 됩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점검하는 기획뉴스, 오늘은 성산 일출봉의 보존과 활용계획을 조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현재 성산 일출봉 분화구의 3분의 1은 대나무의 일종인 '이대'로 뒤덮인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식물들이 자라지 못해 생태계가 교란되자, 제주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주도 ◀INT▶ "널리 퍼져있는 대나무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3개년을 목표로 연 2회 예초작업을 해서 개체수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s/u) "특히, 일년에 150만명이나 되는 관람객이 몰려들면서 암석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정상 부분의 보호대책도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정상만 둘러보고 내려오는 단순한 탐방로 때문에 관광객들이 머무는 시간도 짧은 실정입니다. (c/g) 이에 따라, 제주도는 성산 일출봉 남쪽 해안과 북쪽 해안에 새로운 탐방로를 만들고, 일출봉 기슭에 있던 주차장은 마을 안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주차장과 일출봉 사이에는 기념품 판매장과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테마거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이장 ◀INT▶ "스쳐지나가는 관광객 수준에서 마을에 머물 수 있고 숙박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야간 관광을 위한 화산 테마 레이져쇼와 유채꽃과 해녀, 철새 관찰 등을 주제로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어서, 일출봉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