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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속에 피서를(리포트)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7-05 00:00:00 조회수 131

◀ANC▶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올 여름에는 어디서 더위를 식힐까 한두 번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바다나 계곡은 물론 미술관이나 도서관 등 문화시설들도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26일 문을 연 제주도립미술관입니다. 개관을 기념해 제주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작가들의 미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미술을 잘 모르더라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돌아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시해설사 ◀SYN▶ "해수욕장에 사는 꽃게처럼 옆으로 밀면 움직이는 작품이다.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었다." 제주도립미술관에는 개관 직후 첫번째 주말에는 하루에 2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요즘도 평일에는 400-500명, 주말에는 700-8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람객 ◀INT▶ "저번에 한번 왔는데 너무 좋아서,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한번 왔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서관에도 이용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학생은 물론 직장인과 주부까지 이용객들의 직업도 다양해졌습니다. 이용객 ◀INT▶ "남들이 여가를 즐기는 사이에 제 나름대로 도서관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도서관들은 여름철을 맞아 무료 영화상영이나 독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이용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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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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