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자신의 권리를 소리내어 주장하기 힘든 지적장애인들은 장애인 중에서도 가장 약자여서 스스로 자립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지적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권리와 꿈을 이야기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관광가이드 교육을 받고 있는 지적장애인 김경만씨, 김씨가 관광가이드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은 동료 장애인들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김경만 ◀SYN▶ "지적 장애인 여러분, 여러분들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선택합시다." 세차장에서 일하고 있는 송준석씨는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털어놓습니다. 송준석 ◀SYN▶ "지금부터 차근차근하다보면 저도 언젠가 저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단체들은 1971년 유엔이 제정한 지적장애인 권리선언을 바탕으로 7월 4일을 지적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김정현 ◀INT▶ "우리도 갖고 있는 이해력과 표현력, 지능을 남들에게 표현함으로써 국민들이 인식해주고 국가 차원에서도 예우를" 제주지역에만 2천 500여명이나 되는 지적장애인들은 동등한 권리를 갖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노래 ◀SYN▶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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