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을 주도한 뒤, 검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했던 전교조 간부들이 오늘부터 자진출두하기 시작했습니다. 전교조측은 검찰 조사에서 시국선언이 위법이 아니라는 반박자료를 제출했고, 시국선언을 하게 된 경위와 참가자 등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오늘부터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오는 19일에 2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교사들에 대한 징계가 내려지면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직권남용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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