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언론노조협의회는 오늘 한나라당 제주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아침 6시부터 언론악법 폐기를 위한 3차 총파업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이번 투쟁에는 민주주의와 언론의 독립을 지키고자 하는 숭고한 대의가 있고, 족벌신문과 재벌에게 방송을 넘겨서는 안 된다는 국민 절대다수의 지지가 함께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문화방송 노동조합원들도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국회 앞에서 열리는 언론노조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제주지역에서 홍보활동을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