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등으로 해외여행을 포기한 고급 관광객들이 제주로 발길을 돌리면서 특급호텔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제주 롯데호텔은 지난달 객실 예약률이 94%로 지난해 7월보다 11% 포인트 높아졌고, 이달 예약률도 93%로 지난해 8월보다 7%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제주 신라호텔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객실을 100% 판매했습니다. 호텔업계는 소득 수준이 높은 관광객들이 해외 대신 제주로 몰리면서 특급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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