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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제주]돈에 눈먼 '사'짜들

조인호 기자 입력 2009-09-10 00:00:00 조회수 33

◀ANC▶ 이른바 '사'자로 끝나는 전문직종들은 비교적 높은 소득과 명예 때문에 선망의 대상이 되어왔는데요, 서민들을 위한 건강보험금과 고용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의사와 약사, 세무사들이 줄줄이 적발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VCR▶ 길 하나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병원과 약국, 약사인 방 모씨는 친.인척 14명의 인적사항을 적어 의사 홍 모씨에게 건넸습니다. (c/g) 의사는 이 가짜 환자들의 처방전을 약사에게 써줬고, 두 사람은 국민건강 보험공단에서 약제비 190만원과 진료비 48만원을 타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약사 ◀INT▶ "(친.인척들이) 그 약 잘 듣는다고 처방 좀 해달라고 해서, (병원) 원장님한테 저번에 오셨던 분인데, 처방 좀 그대로 해서 좀 해주세요."" 여성 근로자가 출산휴가를 내면 최대 135만원, 육아휴직을 하면 한 달에 50만원까지 고용보험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c/g) 세무사 고 모씨는 직장이 없는 임산부 30명을 자신의 사무실 등에 근무하는 것처럼 꾸며 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1억 3천만원을 타낸 뒤, 3천 6백만원을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고씨는 실업자 7명을 채용한 것처럼 꾸며 신규고용촉진장려금 4천 400만원도 타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s/u) "제주지방검찰청은 세무사 38살 고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부당하게 지원금을 받은 임산부 등 관련자 50명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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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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