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라디오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라디오를 들으면서 해안도로를 걷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제주의 해안도로를 걷습니다. 휴대용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생방송에 귀를 기울입니다. 바닷가로 자리를 옮긴 스튜디오에서는 라디엔티어링 코스에 대한 퀴즈를 냅니다. 라디오 ◀ＳＹＮ▶ "제주시 도두마을을 대표하는 오름, 도두봉을 도원봉이라고 부르고 또 이것이라고도 부릅니다." (s/u)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와 오리엔티어링의 합성어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목적지까지 찾아간다는 뜻입니다." 제주 mbc가 창사 41주년을 맞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700여 명이 참가해 2시간 동안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며 해안도로 5킬로미터를 걸었습니다. ◀ＩＮＴ▶ "오늘 날씨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나와서 걸으니까 상쾌하고 좋다." ◀ＩＮＴ▶ "바다도 볼 수 있고 좋다.애들과 함께 재미있게 걸었다. 힘들지 않게."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라디오는 올레걷기나 등산 등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길동무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