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일부터 닷새동안 일본에서는 '실버위크'라고도 불리는 추분절 연휴가 이어지는데요. 가을철 최대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일본인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에서 제주로 오는 국제선 항공편들은 오늘 100%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히로시마와 고치 등 중소도시에서도 특별기 6편이 제주로 들어옵니다.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추분절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5천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인 ◀INT▶ "오늘부터 연휴가 이어져서 휴가를 즐기러 한국에 왔습니다." 원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가치가 여전히 높은데다, 신종 플루에 대한 일본인들의 경계심리는 다소 누그러졌기 때문입니다. 일본인 ◀INT▶ "(신종 플루 때문에) 5월쯤에는 해외여행을 다니지 않았지만, 지금은 모두 다닌다. 공항에서도 검역을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1만명으로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 정도 줄었습니다. (s/u) "하지만, 이번 추분절 연휴를 계기로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관광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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