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지역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예전보다는 지지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mbc가 창사 41주년을 맞아 실시한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조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운영 전반에 걸쳐 일을 잘못하고 있다가 58%로 잘하고 있다 37%보다 높았습니다. (c/g) 그러나,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해부터 계속 줄어들고 있는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두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부정적 평가는 20대 이하와 블루칼라, 학생에서 많았고, 50대 이상과 한나라당 지지자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현 정부에 대한 평가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c/g) 참여정부와 비교해 이명박 정부가 제주자치도에 지원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58%로 비슷하다 29%, 잘한다 9%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c/g) 하지만, 잘 못한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반면, 비슷하거나 잘한다는 응답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c/g) 경제사정에 대해서는 1년 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다는 유보적 입장이 50%로 상승하면서 나빠졌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앞질렀고, 나아졌다는 긍정적 응답도 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달 26일 19살 이상 제주도민 천명을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퍼센트 포인트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